AOSS - 자성의 집/리버스 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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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867 Viewing

비극과 희극

글 쓴 이 :

신 명

등록일 :

2011-01-11 23:23:10

| 조회수 :

1417

원장님의  뭉치이야기를  읽으니  이  코너의  의미를  알겠군요...

자신의  생활속에서의  작은 이야기를  나누는  신변잡기  코너군요.

드디어  제  짧은 수준에  어울리는  코너를  만나  기쁩니다. ㅎㅎㅎ

어제  저녁식사를  하며  식구들과  요즘  인기있는(초등1학년인  둘째딸

자형이가  이 프로의  매니아라서  그 시간에는 다른 프로를  못봄)

" 하이킥 " 을  보고있었는데  마지막  엔딩 자막에  나오는 글귀 하나

" 인생이란  가까이서  보면  비극이요

                 멀리서  보면  희극이다."   - 찰리  채플린-

와~우  대단한  통찰력이  깃든  말 아닙니까?

현재 나 라고  생각하는 것에  있으니  삶이  힘들고  비극이요

현재 나 라는 것에서  떨어져  바라보면  편안하고  희극이다.

역시  어느 분야든  일가를 이룬  대가들의  정신세계는  어떤  형태로든지

도(道)와  닿아있음을  느끼게  해 줍니다.

근데  원장님!

찰리  이 양반  언제  리버스  했습니까?

깨침 2011-01-12 11:41:15		우와~~~ 어제 글이 많이 올라 왔네요... 신명님의 통찰력 있는 해석~~~ 구~~~ 웃~~~

심공 2011-01-12 12:27:12		깨침/신명 형님들 인사 늦어지만 새해 복많이들 받으시고 올해도 가정에 화목과 행복이 가득하길 기원합니다.

무진장 2011-01-13 01:09:36		글들이 갑자기 많이 올라와 있는데 ...전에 올려진 글 아닌가요? ^^& 저도 정보석이랑 오현경이 눈싸움하는 장면을 봤는데...참으로 기가 막힌 비유더군요. 지하철에 있는 조은 글귀을 적어놓은 풍경소리란 액자에 걸린 글들이 있는데 이번 달에 이와 비슷한 글이 있는거 같더군요. 큰 바위도 멀리서 보면 한 점에 지나지 않듯이 고난과 어려움도 멀리 떨어져 보면 그러하다는 뭐 대충 그런 내용이었던것 같던데요. 그 상황속에 있으면 객관적 있는 그대로 보기가 참 힘들죠. 상위 자아가 던져준 것들,,, 그 현실을 있는 그대로 수용하고 경험하기.... 말은 쉬워도 행동하고 받아들이기는 참 힘들어서 있는 힘껏 저항 해보구... 그래도...어차피...내가 가야할 짊어지고 겪어야 할 길이라면... 가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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