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내리면 곧 개이는 날이 있고, 밤이 깊으면 새벽이 오는 이치를 되새기며 살아야 할 듯 싶습니다.
'새옹지마'라는 고사성어도 있듯...
혹, 모르죠, 이러한 일들이 한쪽면으로만 보면, 참으로 기가 찰 일이겠지만,
모든면으로 보면 아버지의 크나큰 채찍질 같은 사랑의 의도가 담긴 따끔한 회초리가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요즈음은 운전하면서 한가지 버릇이 생겼습니다.
사거리에서 제가 가야할 신호가 저 멀리 켜져 있으면 빨리 달리지 않습니다.
오히려 빨간불일때 달려가서 조금 기다리다 갑니다.
달도 차면 기울듯, 지금 현재만 보는게 아니라 조금은 쉬고 다가올 새로운 신호를 보는 버릇이 생겼네요.
오늘도 내일도... 내리막이 있으면 오르막도 있다는 이치를 맘에 다시 한번 되새기며 살아 볼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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