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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ome > 치유상담 > 상담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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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216 Replyed Viewin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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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 쓴 이 : |
축복 |
등록일 : |
2010-05-27 20:13:10 |
| 조회수 : |
485 |
안녕하세요...축복입니다.
먼저 글로나마 뵙게되어 반갑고 이렇게 쉽지않은 상담의 글을 올려주신것에
감사를 드립니다.
뭐라고 해야할까....어디서부터 얘기를 꺼내야할까....
님의 글을 보고 먼저 떠오른 생각입니다
그냥 평소 저의 모습대로 마음가는대로 생각나는대로 간단히
적어볼까 합니다.
1. 먼저 우리나라에는 현재 많은 영성단체들이 활동하고 있는걸로 압니다
그 단체들은 모두가 자신들이 참이고 또한 진리라고 말하지요
그리고 주장하고 추구하는 내용들도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대부분
비슷하거나 아니면 약간의 특이한 내용을 담고 있기도 할 것입니다.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은 어떤 단체가 되었건 현재 자신이 거기에 속해있고
활동하는것은 그 단체의 리더 또는 단체의 집합의식과 파장이 유사하거나
무언가 끌리는데가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지요
2. 최근 님이 속해있는 단체의 몇몇 회원분들이 자성원과 인연이 되어 저도
그곳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또한 어떠한 내용과 의도를 가진곳
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우선 강증산 이라는 존재 자체가 하나의 상위자아로서 우주의 멘탈층에
속해 있는 의식이고 그 존재자체가 본(本)은 아니리는 말씀을 드립니다.
대부분의 종교에 있어서와 마찬가지로 우리가 어떤 대상을 특정하여 거기에
믿음과 신뢰를 가지면 그것이 하나의 힘이 되어 상념으로 작용하고 또한
그 상념체의 지배를 받게 됩니다.
가령 기독교를 신봉하는 분들의 의식은 예수라는 인물을 특정하여 거기에
자신의 영혼을 내어 맡깁니다.
그 자체가 잘못된 것이 아니라 그렇게 하고 있는 그영혼의 의식적 상태에
따라 정작 찾아야 할 진리와는 점점 거리가 멀어지는 것이지요
자기 자신 스스로가 우주의 주체이고 본성의 자리에 있다는 것을
알고 인지하고 깨우치고 그렇게 되어야 하는것이 우리들 영혼의 궁극의
의도이고 길이니까요....
그런데 그 어떤 특정한 대상을 만들고 그의 존재를 인정함으로써 그
단체나 종교는 어떤 의미에서 유지되고 이어져갈수 있기에 또한 그것을
이용하기도 하는 것입니다.
3. 영성의 길에서 만나지는 사람이나 단체는 개별영혼의 과거의 기억
-이것을 전생이라고할수 있지요- 그것을 해원하고 풀기위해 만나지고
또 인연되어 집니다.
그러므로 그 인연에 끄달리고 집착해서는 진정한 자유의 길로 갈 수
없는 것입니다.
4. 가장 중요하고 확실한 답은 님의 내면의 소리에 있습니다.
자신이 느끼기에 그곳이 무언가 불편하고 아니라는 생각이 들면 이젠
그 인연이 정리되어야 할 시점인 것입니다.
인간적인 애정이나 집착은 또다른 끄달림을 가져오고 자신의 영혼의 성장을
방해하게 됩니다.
이것은 그 단체나 사람을 피하고 저항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진정 그들을
사랑하고 포용하기에 나올수 있는 용기인 것입니다.
5. 님 스스로 결정하고 행동하십시오....
그 어느 누구의 말이나 글에 연연하지 마시고 님의 영혼의 소리를 들어십시오
님...자신이 이 우주의 주인입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고 님의 영혼의 가시는 여정에 축복을 드립니다.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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