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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ome > 존재의 자유 > 내면의 향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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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335 Viewin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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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 쓴 이 : |
김상욱 |
등록일 : |
2011-10-19 14:51:47 |
| 조회수 : |
930 |
코 끝을 스치는
가을 바람의 단내음이
내 가슴을 저미며 흐른다
하늘에 자유롭게 떠있는
한조각 흰구름이
내 마음을 눈부시게 한다
먼 산의 여유로운 자태가
인간의 희노애락을 품은 채
내 삶의 흔적을 밟고 지나간다
나는....
태어나 지금까지
저 바람과 구름과 산에
무엇을 해 주었던가....
자연이 내게 허락한 시간들은
그렇게 영롱한 색깔들로 채색되어 갔건만
내가 쓴 무채색의 이야기들은
보는 이 없어도 보고
듣는 이 없어도 듣는
그런 이야기 들이어라
아름다운 하늘과
신비로운 땅과
사랑하는 자연에게
내 삶을 바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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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길
2011-10-19 17: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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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 새롭게 다가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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